亚述人来了,像狼扑群羊,盔甲迸射着紫焰金光;枪矛闪烁,似点点银星俯照着加利利波光浪影。
석양 에 빛나는 깃발로 장식한 군대는 여름날 짙푸른 나뭇잎처럼 싱싱하게 보였고, 하루아침에 시들어 흩어진 군대는 가을날 누렇게 빛 바랜 단풍잎처럼 보였다.
日落时,到处是人马旌旗, 像夏日茂林,绿叶繁密, 天一亮,却只见尸横遍野, 像秋风扫落的满林枯叶。
죽음의 천사가 질풍에 그 나래를 펴고 지나가며 적의 얼굴에 죽음의 입김을 뿜으면, 사자의 눈은 감겨 싸늘히 식어가고 그 심장은 크게 한번 고동치고는 영원히 고요해졌다!
天使展翅,把阵阵阴风吹向来犯之敌的面孔;心房猛一跳,便永远静止!
쓰러진 군마는 콧구멍을 한껏 벌렸으나 그 긍지에 찬 입김 솟지 않고 헐떡이던 거품은 풀 위에 뿌옇게 놓였나니,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물안개처럼 시리다.
战马倒地,张开的鼻孔里再也喷不出得意的鼻息;吐出的白沫还留在地下, 冷得像扑打岩石的浪花。
그곳에 기병은 몸을 비튼 채 창백히 쓰러졌다. 이마 위에는 이슬이, 갑옷에는 검은 녹이 슨 채. 진지는 쥐죽은 듯 고요했고, 군기만이 외로이 창도 솟지 않고 - 나팔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惨白,拘挛,躺着那骑士,眉头凝露,铁甲锈蚀,营帐悄然,残旗犹在, 枪矛不举,号声不再!
앗수르 과부들의 목메인 울음소리 드높고, 우상은 바알의 신전에 부서졌다. 이교도의 군대는 창에 의하여 꺾이지 않았으나 하느님의 눈초리에 눈처럼 녹았다.
亚述的遗孀嚎啕挥泪,太阳神庙宇里金身破碎;何须用刀剑,上帝只一瞥,异教徒威风便消融似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