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单上的春天(1)
3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这是三月的一天。
이야기를 쓸 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는 절대로, 절대로 안 됩니다. 이보다 더 나쁜 서두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상상력이 부족하고, 단조로우며, 무미건조해서, 단지 빈말만으로 구성 될 개연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그건 허용됩니다. 왜냐하면 그 이야기를 시작했어야 할 다음 구절이 준비 없이 독자 앞에 자랑스럽게 내보이기에는 너무나 극도로 엉뚱하고 말도 안 되기 때문입니다.
如果你要写故事,可千万别这么开头。再没有什么比这种开头更糟糕的了。这样开头缺乏想象力,平淡乏味,好像仅仅是些风言风语。可是在这儿倒还勉强凑合,因为下面这一段本该用在故事的开头,只是太过离奇荒诞,置于缺少思想准备的读者面前,真叫人摸不着头脑。
사라는 자신의 메뉴 위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萨拉正对着菜单哭泣。
메뉴 카드 위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뉴욕의 한 아가씨를 생각해 보라!
试想想,一个纽约少女正对着菜谱洒眼泪啊!
이것을 설명하려면 바다가재가 다 팔리고 없다거나, 그녀가 사순절 동안 아이스크림을 끊겠다고 맹세를 했다거나, 양파를 주문했다거나, 아니면 해켓 마티네 극장에서 막 도착한 것이라고 추측 하는 게 허용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런 이론들이 모두 틀린 거라면, 그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게 놔두는 게 마음에 드실 겁니다.
为了说明这一点,你会猜测,也许菜单上没有牡蛎,也许她发过誓再也不在大斋期间吃冰淇淋,或许她要了洋葱,或许她刚从哈克特的日间招待会出来。然而,你的这类猜想都不对,还是让我把故事讲下去吧。
세상이 자신의 칼로 열어젖힐 굴이라고 단언 한 그 신사는 자신이 받을 만한 것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칼로 굴을 열어젖히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타자기로 지구상에서 두 개의 껍질을 가진 조개류를 열어젖히려고 애를 쓰는 누군가를 주목한 적이 있었나요? 12개의 생굴이 그런 식으로 열어젖히길 기다리고 싶은가요?
有位先生宣称,世界是个大牡蛎,他要用剑把它剖开,因此他便出了名。用刀子剖开牡蛎并没有多大难处,可是,你见过有谁试图用打字机剖开陆栖牡蛎吗?又有谁喜欢等候一打活牡蛎像这样被剖开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