旁白:世界上还有比这更悲惨的事吗?郭氏生产后就一病不起。饭也吃不下,连呼吸都困难,好像奄奄一息了。啧!啧!啧!
곽씨부인:여보, 미안해요. 앞 못 보는 당신을 끝까지 봉양하고 우리 딸을 예쁘게 길러야 하는데...묵숨은 하늘이 주신 것.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니 부디 용서하세요.
郭氏:老头子,对不起了。不能伺候眼瞎的你到死了。一定要把闺女养得漂漂亮亮的,命是老天给的,责任还没尽就要走了。别怨我啊!
신봉사: 여보, 부인. 그런 약한 소리말고 어서 기운을 차리시오.(일으키며)여보. 일어나 약 드시오.
沈瞎子:老伴,别说这种丧气话,快点儿打起精神!(扶起)老伴,起来吃药。
곽씨부인:(꿈짝 않고 누워 있다.)
郭氏:(僵硬地躺着)
신봉사: (놀라며 팔과 다리를 만져보고, 코밑에 손을 대본 후)아이고, 여보 부인, 정말 당신이 죽었소? 나와 우리 아기는 어떻게 하라고 별써 간단 말이오? 흐흐흐흑~(슬피 운다)
沈瞎子:(吃惊地摸着胳膊和腿,将手贴着鼻孔)呀!老伴,真的死了吗?倒是说句话啊,你就这么走了,让我和孩子怎么办啊?呜呜呜呜,老伴!(悲伤地哭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