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따라 소리없이 오시겠습니까.
积雪融化后的白色之路,
是沿着小溪悄然无声地来吗。
어깨에 꽃잎달고 바람타고
날아 오시겠습니까?
肩膀上披着花瓣,
乘着微风而来吗?
과욕도 없고
넘치지도 않는 기다림에
没有过分期望,
没有过分等待,
슬프고 아픈것 들,
겨울속에 묻어 두고
봄이 오 듯
당신이 오실 줄 압니다.
就像将那些悲伤痛苦的事物
埋藏在隆冬中,
春天来了,
我知道你也会来。
봄이 오 듯
사랑이 오면
말간 햇살에 손이라도 씻고
春天来了,
爱情也会来,
在清澈的阳光中洗手
두팔 벌린 그리움으로 얼싸안고 당신을 반기겠습니다.
张开双臂,拥抱思念,欢迎你。
보랏빛 진한 꽃내음,
조롱박 가슴에 한나절 매달리고
深紫色的花香,
心像葫芦那样忐忑了半天,
뚝 그친 울먹임 하얗게 부서져 눈물보다
가벼운 구름위로 사라지면,
戛然而止的白色眼泪
消失在轻云之上,
풀꽃들의 속삭임에 들썩이는 봄길 따라
당신과 종일토록 걷고 싶습니다.
想沿着野花的叽喳耳语而喧闹的春路,
与你走一整天的路。
책을 읽어주는 여자가
오늘 펼친 책은
이채님의《봄이 오듯 사랑이 오면》입니다.
读书的女人
今天为你翻开的书是
李彩的《春天来了,爱情也来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