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등을 관형사형으로 바꾸어 명사를 수식하게 하며, 동작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전성어미.
(동사나 ‘있다, 없다, 계시다’에 붙어) 그 동작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 ‘-는’ 앞에 오는 동사와 형용사 등을 관형사형으로 바꾸어 뒤에 오는 명사를 수식할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누가 수지 씨 언니예요?
나: 저기 책을 읽는 사람이 제 언니예요.
가: 미도리 씨가 누구예요?
나: 지금 발표하는 사람이 미도리 씨예요.
가: 미셸 씨, 저기가 어디예요?
나: 저곳은 제가 다니는 학교예요.
가: 여러분, 남동생이 있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나: 우리 반에 남동생이 있는 사람은 한 명이에요.
가: 저는 10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요.
나: 어디에 가요?
가: 부산에 놀러가요.
문장 예문
· 앤디 씨가 찾는 책이 여기에 있다.
· 큰 소리로 웃는 사람이 제 동생이에요.
· 지영 씨가 보는 영화가 재미있어요.
· 고향으로 떠나는 히로 씨에게 선물을 줄 거예요.
·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영수 씨예요.
· 운동하는 현우 씨가 제일 멋있어요.
· 요즘은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요.
· 도서관이 없는 대학은 없어요.
· 중국에 있는 남자 친구가 보고 싶어요.
· 이 편지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보냅니다.
* 한국어는 동사나 형용사가 뒤에 오는 명사를 수식하려면 ‘-는, -은, -을’과 같은 관형사형 전성어미가 필요하다. 관형사형 전성어미 ‘-는2’는 현재 일어나는 행위를 나타내며 동사 뒤에만 결합한다. * 형용사인 ‘있다, 없다’에는 다른 형용사와 달리 관형사형 전성어미 ‘-은’이 아니라, ‘-는’이 붙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