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하게 질문함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어떠한 사실에 대해 물어봄을 나타낸다. 의문형 종결어미 중 상대방을 가장 높이는 최고 높임의 뜻을 가지며, 격식적인 상황에서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현재의 상황이나 동작에 대해 공손하게 질문할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아침에 무엇을 먹습니까?
나: 빵을 먹습니다.
가: 어디에 갑니까?
나: 명동에 갑니다.
가: 공책이 있습니까?
나: 네, 공책이 있습니다.
가: 어디에 사십니까?
나: 방화동에 삽니다.
가: 영수증이 필요하십니까?
나: 네, 주세요.
가: 안녕하십니까?
나: 왕밍 씨, 어서 오세요.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문장 예문
· 누가 책을 읽습니까?
· 수지 씨가 예쁩니까?
· 왕밍 씨는 기숙사에서 삽니까?
· 아사코 씨는 회사원입니까?
· 마이클 씨는 미국 사람이 아닙니까?
· 질문 있으십니까?
· 휴식 시간은 없습니까?
·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사장님께서 언제 오십니까?
· 모임이 끝나면 집에 가도 됩니까?
* ‘-습니까’는 동사나 형용사, ‘명사+이다′ 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대답을 듣기 위해 물어볼 때 사용하는 종결어미로 학교문법에서는 의문형 종결어미라고 한다. 의문형 종결어미 중 상대방을 가장 높이는 격식체로서 일반적으로 회의나 발표, 텔레비전 뉴스, 인터뷰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사용된다. 회의를 할 때 ’질문 있으십니까?‘, 토론을 할 때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보다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아 높여야 할 때, 또는 처음 만난 사람이거나 손님과 같이 예의를 갖춰서 말해야 할 때 사용한다. ‘마이클 씨는 미국 사람이 아닙니까?’, ‘영수증이 필요하십니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