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여 주어나 목적어 등으로 사용하도록 만드는 표현.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현재의 어떤 상태나 상황을 설명함을 나타내거나 상태와 관련된 사물을 가리킨다. 결합하는 말이 문장 내에서 명사로 기능하게 하여 주어나 목적어 및 서술어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이 집이 마음에 드세요?
나: 아니요, 방이 좁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가: 어떤 가방이 마음에 드세요?
나: 작은 것보다 큰 것이 더 예뻐요.
가: 어떤 색깔의 재킷이 저에게 잘 어울려요?
나: 색깔이 더 진한 것이 잘 어울려요.
가: 한국에 와서 제일 좋은 것이 뭐예요?
나: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이오.
가: 줄리아 씨, 김치찌개 드실래요?
나: 아니요, 저는 매운 것을 못 먹어요.
문장 예문
· 구두는 낮은 것이 건강에 좋아요.
· 저는 드라마가 슬픈 것을 싫어해요.
· 마당이 넓은 것을 좋아해요.
· 저는 날씨가 추운 것을 제일 싫어해요.
· 성공이란, 돈이 많은 것보다 친구가 많은 것이다.
· 가방에 무거운 것이 많이 들어 있어요.
· 산에 가면 공기가 깨끗한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저는 방이 더러운 것을 참을 수가 없어요.
· 앤디 씨가 아픈 것을 몰랐어요.
· 너무 편한 것만 좋아하면 안 됩니다.
· 영수 씨가 교사인 것을 알아요.
· 이제는 아이가 아닌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 ‘-은 것2)’는 형용사, ‘명사+이다’에 붙어 명사로 기능하게 하는 표현으로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의 역할을 한다. * ‘-은 것2)’의 ‘것’은 상태와 관련된 사물을 가리킬 수도 있으며, 행위나 사실 자체를 가리킬 수도 있다. ‘마당이 넓은 것을 좋아해요, 저는 날씨가 추운 것이 제일 싫어요’ 등에서 ‘것’은 상태나 사실 자체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