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 추측함을 나타낸다. 여러 상황으로 미루어 추측하는 말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날씨가 어때요?
나: 흐린 걸 보니 비가 올 것 같아요.
가: 이 음식은 맛이 어때요?
나: 김치가 들어가서 매울 것 같아요.
가: 우리 이 영화 볼까요?
나: 네,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 줄리아 씨, 언제 여행을 떠나요?
나: 다음 달에 떠날 것 같아요.
가: 수지 씨, 주말에 시간 있어요?
나: 아니요, 바쁠 것 같아요.
문장 예문
· 영수가 장학금을 받을 것 같다.
· 수지가 오늘 학교에 올 것 같아요.
· 내일 날씨가 흐릴 것 같아요.
· 저 사람이 왕밍 씨일 것 같아요.
· 비빔밥이 매울 것 같아요.
· 이 책은 쉬울 것 같아요.
· 한국어는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 길이 막혀서 늦을 것 같아요.
· 수업이 빨리 끝날 것 같아요.
· 주말에는 눈이 내릴 것 같습니다.
* ‘-을 것 같다’는 추측의 의미를 나타낸다. ‘흐린 걸 보니 비가 올 것 같아요, 김치가 들어가서 매울 것 같아요’와 같이 대답하는 것은 근거를 가지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이와는 달리 ‘바쁠 것 같아요, 다음 달에 떠날 것 같아요’와 같이 대답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상황에 대한 추측이나 불확실한 결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