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
(명사에 붙어) 두 가지 이상을 나열하여 그중에 어떤 것을 선택함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주말에는 보통 무엇을 해요?
가: 주말에는 보통 무엇을 해요?
나: 농구나 야구를 해요.
가: 영수 씨에게 무엇을 선물할까요?
나: 책이나 펜을 선물하세요.
가: 방학에 뭐 하고 싶어요?
나: 바다나 산에 가고 싶어요.
가: 무엇을 타고 갈까요?
나: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요.
가: 언제 극장에 갈 거예요?
나: 이번 주나 다음 주에 갈 거예요.
문장 예문
·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는다.
·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요.
·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어요.
·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쉬어요.
· 연필이나 펜으로 쓰세요.
· 주스나 커피를 주세요.
· 도서관이나 은행 앞에서 만나요.
· 책이나 잡지를 읽어요.
· 일곱 시나 여덟시에 만나요.
· 사과나 귤을 먹습니다.
* ‘이나1)’은 둘 이상의 대상을 나열하여 그중에 어떤 것을 선택함을 나타내는 접속조사이다. 첫 번째 문장 예문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는다.’에서 ‘피자나 스파게티’는 ‘피자’와 ‘스파게티’ 중 하나를 먹는다는 의미이다. 만약 둘을 다 먹는다는 의미를 나타내려면 ‘피자와 스파게티’처럼 ‘와’로 두 대상을 연결해야 한다. * 선택의 의미를 나타내는 접속조사 ‘이나’는 부사 ‘또는’과 의미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