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에 대해 결과를 나타내는 연결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 말할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수지야, 취직 축하한다.
가: 수지야, 취직 축하한다.
나: 감사합니다, 할머니.
가: 여행사에 취직했다면서? 수지가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더니 여행사에 취직했구나.
나: 네, 제가 돈 많이 벌어서 할머니도 여행 보내드릴게요.
가: 영철 씨, 어디 갔어요?
나: 배 아프다고 약 사러 갔어요.
가: 아까 영철 씨가 밥을 급하게 먹더니 체했나 보네요. 많이 아프면 오늘은 조퇴하라고 하세요.
나: 네, 알겠습니다.
문장 예문
· 쑤완은 시간 날 때마다 그 노래를 듣더니 가사를 다 외웠어요.
· 민준이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놀더니 공부를 열심히 안 해요.
· 그 선수는 날마다 꾸준히 연습하더니 좋은 기록을 냈어요.
· 분티안이 밤을 새서 보고서를 쓰더니 지친 것 같아요.
· 언니가 커피를 많이 마시더니 잠이 안 오나 봐요.
· 아이들이 폭력적인 영화를 자주 보더니 성격이 거칠어지는 것 같아요.
·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더니 양성 종양이래요.
· 후배가 이 회사 저 회사 면접을 보러 다니더니 다 떨어졌대요.
· 그녀가 한눈팔지 않고 한 우물만 파더니 결국 성공했구나.
· 영수가 그렇게 담배를 피워 대더니 결국 병이 나고 말았구나.
* ‘-더니3)’는 앞 절에서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경험하거나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을 말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뒤 절에서 말할 때 사용한다.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더니 여행사에 취직했구나’는 말하는 사람이 ‘수지가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과거에 관찰을 통해 알았고 그 결과로 현재 ‘여행사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하여 말한 것이다. ‘밥을 급하게 먹더니 체했나 보네요’는 말하는 사람이 ‘영철이 밥을 급하게 먹는’ 것을 보았고, ‘체했다’는 결과를 추측한 것이다. ‘-더니3)’의 뒤 절에는 흔히 ‘결국’과 같은 부사가 자주 쓰인다.
* ‘-더니3)’는 앞 절에서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경험하거나 관찰하여 알게 된 사실을 말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뒤 절에서 말할 때 사용한다.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더니 여행사에 취직했구나’는 말하는 사람이 ‘수지가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과거에 관찰을 통해 알았고 그 결과로 현재 ‘여행사에 취직을 했다’고 생각하여 말한 것이다. ‘밥을 급하게 먹더니 체했나 보네요’는 말하는 사람이 ‘영철이 밥을 급하게 먹는’ 것을 보았고, ‘체했다’는 결과를 추측한 것이다. ‘-더니3)’의 뒤 절에는 흔히 ‘결국’과 같은 부사가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