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지금 전달함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지금 상대방에게 말하면서 그 사실에 주목함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보다 아랫사람이거나 친한 사이에서 사용하고 흔히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주로 구어에서 사용한다.
예문
담화예문
가: 동생하고 그만 싸워.
가: 동생하고 그만 싸워.
나: 민준이가 먼저 저를 때렸어요.
가: 그래도 동생과 싸우면 되겠니? 네가 형이니까 이해해 줘야지.
나: 네, 민준이와 화해할게요. 민준이 어디 있어요?
가: 너랑 싸운 뒤 울면서 나가더라.
가: 삼촌, 한국에는 언제 들어오셨어요?
나: 일주일 정도 되었어.
가: 오랜만에 들어오니 한국도 많이 바뀌었죠?
나: 그래, 많이 변했더라.
문장예문
․ 앤디 씨가 김치찌개를 잘 먹더라.
․ 샤오밍 씨가 운동을 좋아하더라.
․ 서울이 베이징보다 가방이 더 비싸더라.
․ 어제 먹은 국이 좀 짜더라.
․ 과자가 생각보다 맛있더라.
․ 아버지께서 자전거를 타고 가시더라.
․ 진달래가 여기저기 많이 피었더라.
․ 어제 만났던 사람이 고향 선배더라.
․ 그 사람은 한국에서 유명한 의사더라.
․ 영수는 한국 사람이 아니더라.
+ ‘-더라’는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직접 경험한 새로운 사실을, 지금 듣는 사람에게 전달할 때에 사용한다. ‘동생이 울면서 나가더라’는 동생이 울면서 나간 사실을 직접 보았고, 그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지금 전달하는 것이다.
+ ‘-더라’는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직접 경험한 새로운 사실을, 지금 듣는 사람에게 전달할 때에 사용한다. ‘동생이 울면서 나가더라’는 동생이 울면서 나간 사실을 직접 보았고, 그 사실을 듣는 사람에게 지금 전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