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계속 변화하거나 진행됨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에 붙어) 어떤 동작이나 행위의 상태가 계속 변화하거나 진행되어 감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유진 씨는 아버지와 어머니 중에 누구를 닮았어요?
가: 유진 씨는 아버지와 어머니 중에 누구를 닮았어요?
나: 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닮았다고 들었어요.
가: 지금은 어때요?
나: 점점 자라면서 어머니를 닮아 가요.
가: 흐엉 씨, 연습 문제 다 풀었어요?
나: 아니요. 지금 거의 다 풀어 가고 있어요.
가: 그래요? 다하면 저와 같이 답을 맞춰 봐요.
문장 예문
· 저도 점심을 거의 다 먹어 가요.
· 마이클 씨가 한국에 산 지도 벌써 5년이 되어 가요.
· 날씨를 봐 가면서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야겠어.
· 면접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수지 씨가 안 왔어요.
·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유지해 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 잘 바뀔 것 같지 않던 왕밍 씨가 이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어요.
· 날씨가 더워지니 꽃이 점점 시들어 가요.
· 올해도 어느새 저물어 가고 있다.
· 어제까지 할머니의 병이 회복되어 가고 있었어요.
· 처음부터 하나씩 천천히 배워 가겠습니다.
* ‘-어 가다’는 어떤 행위나 상태가 목표점을 향해 계속 변화하거나 진행하고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이때 ‘가다’ 동사는 본래 지니고 있는 ‘이동’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가까운 미래나 현재에 이루어질 목표를 하나의 기준점으로 가정하고, 그것을 향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벌써 5년이 되어 가요’에서처럼 기준점인 5년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기도 하고, ‘점심을 거의 다 먹어 가요’, ‘면접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와 같이 기준점에 도달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거의’, ‘다’ 등의 상태를 보여줄 수 있는 부사와 함께 쓰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변화, 진행과 같이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점점, 조금씩’과 같은 부사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 ‘-어 가다’는 어떤 행위나 상태가 목표점을 향해 계속 변화하거나 진행하고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이때 ‘가다’ 동사는 본래 지니고 있는 ‘이동’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가까운 미래나 현재에 이루어질 목표를 하나의 기준점으로 가정하고, 그것을 향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벌써 5년이 되어 가요’에서처럼 기준점인 5년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기도 하고, ‘점심을 거의 다 먹어 가요’, ‘면접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와 같이 기준점에 도달하기 직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거의’, ‘다’ 등의 상태를 보여줄 수 있는 부사와 함께 쓰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변화, 진행과 같이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점점, 조금씩’과 같은 부사와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