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이 실장으로 승진한채 나타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 (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안정효(박재정)가 방송국의 전략기획실장으로 복귀하면서 최세영(박세영)을 비롯한 이예린(이해인) 등 여러사람을 놀라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정효는 아버지이자 방송국의 회장인 안태준(독고영재)의 제안에 따라 방송국의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안태준은 방송국 임원들에게 "안정효의 리더십과 잠재력을 높이 사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효는 세영을 만나 이제는 외주제작PD가 아닌 전략기획실장이 된 자신의 위치를 전했다. 이에 세영이 놀라는 것은 당연한 반응으로 정효는 세영에게 "이제 나는 너를 지킬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또 정효는 세영에게 새로운 자신의 사무실을 소개하면서 "네가 준 넥타이를 메고 왔다. 아버지의 뜻에 따를 것이다. 본격적으로 방송국 경영을 배워보겠다"고 포부를 전하면서 "내가 이예린을 지켜보겠다. 너에게 해코지를 못하도록 할거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그간 정효를 무시해오던 예린이 그가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한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