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등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등이 불거져 홍역을 앓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 시청률 위기까지 닥쳤다. 시청률이 5%대로 다시 떨어져서다.
安宰贤、具惠善等演员们演技等引起争议的KBS2月火剧《Blood》面临收视率危机,收视率降为5%。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블러드’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이 기록한 6.0%보다 0.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25日,据收视率调查公司nielsen korea调查数据显示,24日播放的《Blood》记录了5.5%的收视率,相比23日记录了6%,下降了0.5%。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극의 초반 전개가 아쉽다는 평이 이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도마에 올랐다. 브라운관에 어울리지 않는 컴퓨터 그래픽은 일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사기도 했다. 아직 4회, 방송을 시작한지 2주 밖에 안 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를 두고 나오는 말들이다.
备受批评。电视剧播放初期剧情发展略显生涩,演员们的演技也成为话题。与剧场不协调的电脑画面还引起部分观众的不满。说的旧式播出四集,仅开始两周的KBS月火剧《Blood》。
'블러드' 측의 한 고위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초반 배우들의 연기와 드라마 전개에 아쉬움이 있다는 것을 제작진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Blood》方面的高层管理者对OSEN透露:“制作方也知道初期演员们的演技和剧情发展引起的骚动”。但是也表示:“会随着剧情进入高潮变的越来越好”。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는 것이 핵심이다. 혹평을 쏟아내기에는 아직 이른 것이 사실이다. 극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데다가 핵심적인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은 상황.
希望大家再多等待是核心。现在苛评确实为时过早。剧情还未高潮加上核心故事还未展开。
뱀파이어 의사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과신한 것일까. '블러드'에는 초반 '후크'가 없었다.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첫 회에 남녀주인공이 첫만남과 동시에 결혼을 해 화제에 올랐고, SBS '풍문으로 들었소' 역시 남녀 주인공의 만남과 함께 혼전임신으로 이어진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확 잡아 끌은 바다.
难道是过分相信吸血鬼医生这个独特而又新鲜的素材吗?《Blood》初期没有亮点。同时间段的竞争作品MBC《辉煌或疯狂》第一集开始男女主人公见面的同事结婚而成为话题,SBS《听到传闻》也是以男女主人公见面的同事婚前怀孕,飞快的剧情发展抓住了观众视线。
'블러드'는 이제서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시청자들이 초반 이 드라마에 가장 기대하고 부분은 박지상(안재현 분)의 복수나 의사로서의 성장이보다도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로맨스'다.
而《Blood》却现在才开展主题故事。观众们初期对这部电视剧最为期待的的部分并非是朴志尚(安宰贤饰)的报复和作为医生的成长,而是吸血鬼爱情故事的“魔幻罗曼史”。
연기력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들의 수수께끼도 이제부터 풀려나갈 예정이다. 까칠한 의사 역이 잘 묻어나지 않는 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배우 구혜선, 연기가 어색하다는 평을 들은 안재현은 로맨스 라인이 극의 중심으로 올라오면서 제자리를 찾을 전망이다.
因演技而成为话柄的演员们的谜题也将现在开始解开。刻薄医生的角色不太符合的演员具惠善,被评价为演技生涩的安宰贤,将随着爱情主线占据故事中心,找到自己的位置。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앙숙관계로 시작해 걸핏하면 으르렁거리고 있는 상황. 이에 본격적으로 그려질 '핑퐁 로맨스'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尤其俩人从第一次见面就以冤家关系开始,动不动就发生争吵。加上即将展开的正式“乒乓罗曼史”将增加此剧趣味性。
극 초반 미흡한 점이 많았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서야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블러드'. 아껴왔던 무기인 '판타지 로맨스'를 통해 앞서 불거진 혹평들을 날려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电视剧初期有不足之处是事实。现在才开始讲述正式故事的《Blood》。将通过一直珍惜的武器“魔幻罗曼史”,能否改变现在恶评如潮的局面成为焦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