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씨는 지난 2003년 드라마로 데뷔했는데요.
<녹취> 현빈 (배우) : “한밤에 강변대로 달리는 것 취미잖아. 강변 끝에 있는 카페에서 와인 한 잔 마시잖아.”
이후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녹취> 현빈 (배우) : “TV 본다니까, TV 본다니까!”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로 변신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지난해 3월, 두 편의 영화만을 남기고 해병대 역대 최고령 지원자로 입대했는데요.
<녹취> 현빈 (배우) : “I will see you here. when you get out.”
다시 만나자는 말을 끝으로 21개월의 기다림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현빈 (배우) : “2년 후에 더 멋있는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당당하게 다시 서겠습니다.”
팬들의 성원에 큰절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고는 담담히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해병대 1,137기로 입대한 현빈 씨의 군 생활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녹취> 현빈 (배우) : “힘들지만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