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한 남자가 마차를 몰고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그것을 본 큰아들이 앞으로 나서서 외쳤다.
“아버지,이번엔 제 기술을 보여 드릴 차례예요.”
큰아들은 말을 마치자마자 마차를 쫓아가더니 달리는 말의 네 발에 달린 편자를 떼어 내고,곧바로 새 편자를 달았다.그러는 동안 마차는 속도가 전혀 줄지 않았고 ,말도 전혀 멈춰 선 순간이 없었다.큰아들은 말과 함께 달리면서
귀신같이 빠른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일을 끝낸 것이었다.
“정말 놀라운 실력이구나!둘 중에 누구 기술이 더 뛰어난지 도저히 판가름을 하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