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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내야!네가 가진 기술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구나.나는 이 집을 너에게 물려줄 것이다.”
아버지의 말에 두 형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사이 좋은 삼형제는 막내아들이 집을 물려받은 뒤에도 변함없이 우애를 지켜 나갔다.막내아들은 아버지의 집에서 형들도 함께 살도록 했고,각자 배운 기술로 부지런히 일해서 돈도 많이 벌었다.삼형제는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그 집에서 행복하게 살았다.
세월이 흘러 큰아들이 병에 걸려 먼저 죽자 나머지 두 형제도 슬픔을 못 이겨 뒤따라 죽었다.서로를 너무나도 아끼고 사랑했던 삼형제는 죽은 뒤에도 한 무덤에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