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것.
동문서답 본문 이미지 1
표현을 그대로 보자면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고도 볼 수 있지요. 그렇지만 실제로는 입장이 달라 상대방의 질문을 애써 무시하는 상황에서 쓰
는 표현입니다.
우리 속담에 이와 비슷한 게 있습니다. ‘혼사 말하는데 상사 말한다.’ 혼사(婚事)는 결혼이고 상사(喪事)는 초상이니까 동문서답도 정도껏 해야지 이건 좀 심했네요.
질문과 대답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문서답 [東問西答] - (동녘 동, 물을 문, 서녘 서, 답할 답)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