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풍(東風)이 말의 귀를 스쳐 지나감. 곧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버림. 또는 서로 상관하지 않음. 이백(李白)의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라는 장편의 시 가운데에서 유래함.
외국어 표기
馬耳東風(한자)
용례
세상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다 머리를 흔들 걸세. 동풍이 말의 귀를 쏘는 것 같음이 있네. ; 世人聞此皆掉頭 有如東風射馬耳 [이태백집 18]
출처 한시어사전 | 마이동풍
말의 귀에 봄바람.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지나쳐 흘려버림. 말 귀에 염불. 우이독경(牛耳讀經, 쇠귀에 경 읽기).
世人聞此皆掉頭 有如東風射馬耳(세인문차개도두 유여동풍사마이 ; 세상 사람들 이것 듣고 모두 고개 저으니, 동풍이 말의 귀에 싱싱 부는 듯하이.)<이백李白 답왕12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
[네이버 지식백과] 마이동풍 (용어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