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번은 맹자가 공부가 힘들다며 도망쳐 오자 맹자 앞에서 옷감을 짜던 베틀의 줄을 끊어 버렸어요. 그리고 “네 공부는 나의 베 짜기와 같다. 이 베는 한 올 한 올을 이어서 만든다. 모름지기 학문이란 베 짜기와 같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연마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네가 공부를 그만둔 것은 내가 더 이상 베를 짤 수 없게 된 것과 같다.”라고 말했어요. 맹자는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돌아가, 다시 공부에 매진했어요.
[네이버 지식백과]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 (EBS 어린이 지식e, 지식채널(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