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門)이 단순히 문이 아니라는 건 앞서 배웠는데, 이번에는 전문 분야라는 의미로 쓰였군요. 한(漢)은 본래 ‘강이름 한’인데 사나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입니다. 그래서 일정한 직업도 없이 떠돌며 불량한 짓을 일삼는 자는 무뢰한(無賴漢), 소승불교의 수행자 가운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성자는 아라한(阿羅漢), 악한 짓을 행한 자는 악한(惡漢)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외한 [門外漢] - (문 문, 바깥 외, 사나이 한)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