静华:我也想起来我朋友的一个例子。我的一位女性朋友有一位弟弟。可是父母让弟弟完全不碰家务活,只让她来干。她对弟弟建议“只有我俩,也要安排你做点家务活吧”要吃饭时姐姐负责做饭,不让弟弟摆饭桌而是让他洗碗。弟弟爽快地说:“好。”但他却没有坐而是一味地等着…直到有人来做?等到父母来做吧。最后等到父母来时发现碗还没洗,被骂的人却只有姐姐了。所以这样的弟弟可真讨厌。
석진: 참, 듣기만 해도 얄밉네요. 한편으로는 제가 했던 일과 좀 비슷하기도 하고요. 저도 설거지 할 때 “나중에 할게.”, “나중에 할게.”, 이렇게 얘기하다가 안 하는 날이 많았었거든요. 반성합니다.
锡镇:真是,听起来就够讨厌的了。另外我做过一件类似的事情。我要洗碗时也会想到“一会再洗吧”“一会再洗吧”老这么想着,实际上没有洗碗的日子也有很多,我要反省自己。
경화: 석진 오빠의 설거지는 누가 시켰는데요?
静华:锡镇哥哥你让谁来洗碗?
석진: 보통 동생이 시켜요. 저한테.
锡镇:我一般让妹妹来洗。
경화: 그럼 결국 안 하면, 결국 하는 사람은 누구예요?
静华:那么如果妹妹也不洗,最后谁来洗呢?
석진: 동생이 할 때도 있고, 대부분은 제가 다시 하기는 하는데 제가 욕을 먹고 제가 또 하죠.
锡镇:有时妹妹洗,大部分时候最后还是我来做,我挨骂了,所以还是我来洗。
경화: 아, 그렇군요.
静华:啊,原来如此。
석진: 경화 씨가 만약에 소개팅을 나가요. 소개팅을 나갔는데 만나는 남자가 “아, 이래서 싫다.”라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네.) 그때는 또 사회 생활을 하다가 편한 일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과는 또 다른 그런 유형일 것 같은데.
锡镇:静华万一你去相亲会时,有时会遇到认识的男人让你觉得“啊,这样真讨厌”,(嗯)与在社会生活中贪图舒适的人是不一样的类型呢。
경화: 네. 맞아요. 그럴 때는 우선 약속 시간에 늦게 오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석진: 음. 그리고?
嗯:对啊。这时首先是在约会时间迟到的人最讨厌了。
경화: 그리고 이거는 그냥 그런 사람이 뭐 나쁜 사람은 아닌 건데, 제가 개인적으로 메뉴, 특히 먹는 음식을 선택할 때 굉장히 우유부단하거든요. 그래서 상대방도 우유부단하면 굉장히 상황이 난감해져요.
静华:还有这类也算不上什么坏人,我个人认为自己是在看菜谱,特别是在点菜时很优柔寡断的人,要是对方也是这种人,那可就难堪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