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안녕하세요. 경화 씨.
경화: 안녕하세요. 석진 오빠.
석진: 이번 이야기에서는 저번 이야기에서 예고했듯이, 이야기 “세계 편”을 하려고 해요.
경화: 이제 시작인가요?
석진: 네. 그 첫 번째로 호주가 아닌 영국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경화: 올림픽 때문에 영국을 먼저 선택하신 건가요?
석진: 그렇죠. 타이밍이 정말 중요한 거거든요.
경화: 네. 맞아요.
석진: 경화 씨는 언제 영국 가 봤어요?
경화: 제가 영국에 가 본 것은 2006년하고 2008년, 두 번 가 봤어요.
석진: 2006년하고 2008년이요?
경화: 네.
석진: 공부하러 가신 거예요?
경화: 네. 2006년에는 여행하러 갔었고요, 2008년에는 영어 공부하러 갔었어요.
석진: 저는 영국 하면 떠오르는 게 딱 두 가지 있어요.
경화: 어떤 건데요?
석진: 먼저 축구!
경화: 아하!
석진: 네. 박지성 선수도 있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있잖아요.
경화: 네.
석진: 그래서 축구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그 다음에는 산업 혁명.
경화: 의외인데요?
석진: 왜요? 산업 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