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 맞아요. 큰일 날 뻔했네요.
효진: 우리도 누구나 몇 번씩 그런 전화를 받아 보잖아요.
석진: 맞아요. 맞아요.
효진: 우체국에 택배가 왔으니 돈을 보내라던지, 은행인데 지금 주민번호랑 뭐랑 필요하다느니, 그런 식으로 개인 정보를 빼가기도 하고 그래서 요새는 진짜 함부로 전화로 자기 주민등록번호라던지, 아니면 어디로 돈을 보내라던지 그런 거는 절대로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석진: 정말 맞아요. 맞는 말이에요. 방금 효진 씨가 얘기한 예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는 “보이스 피싱”이에요.
효진: 맞아요. 진짜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석진: 네. 저희 대한민국 사람 거의 80%가 당해 봤을 거예요.
효진: 네.
석진: 네. 택배가 왔는데 가져가려면 돈, 몇 십만 원은 내야 된다.
효진: 말도 안 되죠.
석진: 네.
효진: 절대 잘 알아보지 않고 돈을 보낸다거나 하지 말고, 볼 일이 있으면 은행에 직접 가서 확인을 하고 돈을 보내고 그런 식으로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석진: 맞아요. 아무튼 저희가...
효진: 장난전화 얘기하다가 “보이스 피싱”까지 이야기가 흘러갔어요.
석진: 이런 얘기는 제 자랑 같지만, (네) 제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보고, 제 얼굴을 보고 저희 집에 전화해서 나랑 사귀자고 전화 받은...
효진: 장난전화 아니에요? 그거 딱 장난전화인데요. 뭘.
석진: 아무튼 저희가 장난전화로 얘기를 해 봤고요.
효진: 네.
석진: 여러분은 어떤 장난전화를 받아 보셨는지...
효진: 또 어릴 때 누구나 장난전화 해 봤을 것 같은데, 자기가 했던 가장 기발한 장난전화가 뭐였는지,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석진: 네. 중요한 건 상대방에게 너무 큰 피해는 주지 않는다는 거.
효진: 네.
석진: 혼나요 그러면.
효진: 네.
석진: 네. 그럼 저희는 여기까지 하겠고요.
효진: 다음 이야기 에피소드에서 만나요.
석진: 안녕히 계세요.
효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