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쯤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가장 높은 다이빙대에 올라갔다. 성인도 호기로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오곤 하는 이었다. 소년은 무서워서 뛰어내리지도, 뒤돌아 내려가지도 못하고 다이빙대 끝과 계단 사이를 한참 왔다 갔다 했다.
그러자 부모로 보이는 사람이 내려오라는 손짓을 했다. 아이는 계속 망설였다. 수영장의 모든 사람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그때였다.스피커에서 수영장 관리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당연히 아이의 부모에게 ‘어서 아이를 데리고 내려오라.’고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 “넌 할 수 있어! 내가 도와줄게. 이제 셋을 셀 거야. 겁내지 말고 뛰어내리면 돼!”그리고 큰 소리로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수영장에 있던 모든 사람도 스피커 소리를 따라 큰 소리로 숫자를 따라 셌다.(중략)
아이는 다이빙대 끝을 박차고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뛰어내렸다. 아이가 물로 떨어지는 몇 초 동안, 모든 것은 잠시 숨을 멈추었다. 바람도 공기도 나뭇잎의 흔들림까지.이윽고 ‘풍덩’하는 소리와 함께 세상은 다시 깨어났다. 박수 소리가 수영장을 울렸다.나도 손뿐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박수를 보냈다.
答题区
1、밑줄 친 부분에 나타난 사람들의 태도로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격려하고 있다
위로하고 있다
안도하고 있다
원망하고 있다
答案解析 1
1.鼓励 2.安慰 3.放心、安心 4.怨恨
2、이 글의 내용과 같은 것을 고르십시오.
아이가 올라간 다이빙대는 어린이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아이가 뛰어내려 물속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방송을 통해 아이의 부모가 아이에게 내려오라고 소리쳤다.
아이의 부모는 관리자에게 아이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다.
答案解析2
大意: 一个大约小学3年级的孩子踏上跳水板后,犹豫踌躇,不敢跳下。此时,麦克风里的一个声音给了他鼓励,数到三就跳。在无数人的见证和期盼下,孩子终于华丽跳下了踏板,所有人都为此感到激动,欢呼鼓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