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사람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重要한 조건을 身·言·書·判이라고 했다.
身은 身手와 몸가짐,
言은 말과 말씨, 書는 글과 글씨, 判은 판단력을 이르는 말이다.
이 네 가지는 나라의 중요한 벼슬자리에앉을 사람을 뽑는데 표준이 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身을 첫째로 들고 있다.
身手가 훤하면 남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되지만,
사람을 처음 대했을 때,
端正한 옷차림과 禮節 바른 態度 또한 좋은 인상을 갖게 하고,
그 인상은 오랫동안 머리에 남게 된다.
좋은 인상을 주는 몸가짐은 깊은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다.
밝은 表精, 상냥한 말씨는 밝고 상냥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휼륭한 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