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의 이야기(하)
어쨌든, 마을의 집들은 날카로운 도끼 덕분에 사는 것이 모두 그런 대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몇 해, 몇 대가 지났는지 모를, 비가 특히 많이 오는 어느 여름에, 큰 비가 쉴새 없이 연이어 닷새 밤낮을 내리다가, 엿새째 날이 밝을 즈음에야 비로소 멎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마을은 으르렁대는 듯한 홍수에 어디로 휩쓸려 갔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답니다. 도끼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모든 것들, 그 날카로운 도끼까지 포함해서 말이지요.
词汇空间
어쨌든 不管怎么说
연잇다 连绵不断,连续
닷새 五天
비로소 才
으르렁대다 咆哮
휩쓸리다 被卷走,被吞没
美丽译文
小村庄的故事(下)
不管怎样,村子上的家家户户靠着锋利的斧子,日子过的还都不错。
不知道过了多少年,多少代,在一个雨水奇多的夏天,大雨没喘气儿,连续下了五天五夜,到了第六天黎明,雨才停下来。可是小村庄被咆哮的洪水不知卷到哪里去了。
什么都没有了,所有靠斧子得到的一切,包括那些锋利的斧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