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우리 백성들의 농사가 잘 되어 배부르게 하소서’하며 임금이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가는 모습은 백성들에게는 분명 가슴 뭉클한 장면이었을 것이다. 해마다 조선의 왕들은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후에 직접 소를 몰았고 그 뒤를 신하들이 따르며 백성들이 풍요롭게 살 수 있기를 기원했다. 선농단의 행사는 중국의 신화에서 처음으로 농사짓는 법을 알려주었다고 전해지는 신농씨(神農氏)와 후직(后稷)에게 올리는 제사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자리에 나랏님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던 백성들은 제물로 쓰인 쇠고기를 문무백관과 함께 나누어 먹는 행운까지 누렸다. 이때 보다 많은 백성들에게 쇠고기를 먹게 하기 위해 고기를 넣은 솥에 가득히 물을 붓고 국을 끓였다. 이는 선농단에서 끓인 국이라고 하여 ‘선농탕’이라 불렀는데, 그 맛과 경험이 백성들 사이에서 구전되다 보니 ‘설롱탕’으로 바뀌었고 그러다가 지금의 ‘설렁탕’이란 이름으로 굳었다. 이후에 농민들은 부족한 살코기 대신 소머리, 도가니, 그리고 우족 등을 삶고 쌀을 넣어 끓여 먹기도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고깃국을 먹을 수 있는 설렁탕은 점차 대중음식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来年也祝愿我的百姓的作物可以获得好的收成,大家都能填饱肚子。”皇帝这样说着,直接洒下了种子,亲自耕田,这场面让当时的百姓无比感动。每年李氏朝鲜的君王都会这样在先农坛进行祭祀,然后君王亲自去赶牛,臣下们也跟着走,边走边祈祷百姓的生活能变得丰饶起来。先农坛有关的活动与中国神话里发明种植的神农氏和后裔的祭祀有关,为了祈祷来年能丰收而进行的祭祀。这时,有幸和君主一起的百姓会和文武百官一起分得祭祀时用的牛肉来吃。为了能让能多的百姓分到牛肉,他们把肉放到了锅里,再装满水熬成汤。因为这是在先农坛处做成的汤,所以取名叫“先农汤”。不过在百姓之间口耳相传,就渐渐变成了“설롱탕”,然后就成为了今天见到的“설렁탕(雪浓汤)”了。此后农民们用牛头肉,牛膝和牛腿代替精肉来熬汤,然后再加入米饭煮来吃。因为价格比较便宜,而且能喝到肉汤,于是喜欢喝先农汤的人就渐渐多了起来,成为了大众饮食的一部分。
한편 선농제는 조선의 마지막 국왕인 순종 때까지 이어져 내려오다가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제의 민족문화말살 정책으로 중단되었다. 그러다 1979년부터 제기동의 뜻있는 주민들이 ‘선농단 친목회’를 조직해 조상들의 미풍을 되살리며 다시 제를 올리고 있다. 매년 4월 행해지는 선농제에서는 예전의 풍속대로 행사를 끝낸 뒤 사람들에게 설렁탕을 나눠주고 있다.
另外,先农祭一直延续到历史朝鲜的最后一代皇帝纯宗,到了1910年韩日合并后,随着日帝的民族文化抹杀政策而被中断了。直到1979年,在首尔祭基洞的居民组织了一次“先农坛庆典”,这传统的民俗才从新回到了人们的眼里。每年4月都会按照以前先农祭的风俗,在祭祀结束后都会向人们分发先农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