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文化：마로니에미술관 [ ─美術館 ]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한국미술의 진흥을 위하여 개관한 미술관이다. 1979년 개관 당시 대형 전시공간이 부족하던 미술계에 저렴한 대관료로 전시장을 제공하는 간접 지원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근래에는 일반대관과 신세대흐름전, 대표작가초대전, 현대미술중심의 이동전 등의 자체 기획전과 전시기획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기획공모전을 개최하고, 국내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CD-ROM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한다. 

 

특히 개인전이나 주제전의 기획안을 공모하여 선정한 뒤 2주 단위의 무료 대관과 전시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2~3차례의 자체기획전을 비롯하여 심포지엄, 세미나, 작가와의 대화 등 학술 프로그램과 공연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그밖에 미술정보화 사업과 연동하여 온라인 미술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2000년 5월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유망작가의 활동을 지원하여 국내 미술계의 흐름을 선도한다는 취지에서 관훈동에 인사미술공간을 열고, 비디오·만화·멀티미디어·컴퓨터게임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수용하여 미술과 대중문화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출처] 마로니에미술관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