概念女:男的在面试的时候,随随便便“额呵呵”也能过的原因是什么?
평범남: 뭔 말이야 뜬금없이.
平凡男:怎么没头没尾的突然问这个。
개코녀: 친구가 한 중견기업 최종면접까지 갔는데 남자 6명, 여자 4명. 총 10명이 최종면접을 봤나봐. 면접장에서 남자들이 자기소개도 중간에 기억 못해 외워온 티 작렬하며 다시했대. 친구나 다른 여자들은 막힘없이 술술 답했는데도 면접관들은 남자한테만 싱글벙글. 결국 최종 합격자 5명이 전부 다 남자였대.
概念女:我有个朋友进了一个大企业的最终面试,最终面试好像只有6个男的,4个女的,一共10个应聘者。听说那些男的在做自我介绍的时候也结结巴巴,一听就知道是背也没背熟,结果重新做了自我介绍。我那个朋友和其他的女面试者回答的非常流利,但是面试官们却只给男面试者们好脸色看。结果最终合格的5个人全部都是男的。
평범남: 그래서?
平凡男:所以呢?
개코녀: 취업할 때 남자가 최고의 스펙이라는 거지. 오죽하면 친구가 울면서 전화로 "다음에 꼭 남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했을까.
概念女:就是说在就业的时候男性就是最好的履历啊。要不然我朋友怎么会在电话里哭着跟我说:“下辈子一定要做个男的”。
평범남: 그런데 한국에선 남자가 스펙이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남자들은 군대를 가잖아. 2년 동안 겪는 인내심 훈련을 생각해봐. 조직에 대한 책임감, 협동심 등이 월등할 수밖에 없어. 일종의 사회진입 교육을 미리 받은 건데 그 훈련을 무시할 순 없지. 인사 담당자가 남자를 선호하는 게 당연하다고 봐.
平凡男:话说回来,在韩国,男人成为履历不是理所当然的吗?男人都要服兵役啊。你想想他们在军队两年的耐力训练。这样他们在对公司的责任感和协同心上必然有优势。服兵役可以看作是进入社会前的一种教育,无法忽视。所以我觉得人事负责人喜欢选择男性是理所当然的。
개코녀: 그게 바로 편견이라는 거야. 모든 여자들이 나약하고, 쉽게 포기할 거라는 생각. 특히 여자들에게도 조직에 부합하는 장점이 있지 않나? 대학시절 조별 과제를 할 때도 여자들은 꼼꼼하게 준비하는데, 남자들은 전날 술만 먹고 대충대충 해오는 경향이 있고.
概念女:这正是偏见所在。所有的女人都弱不经风,动不动就放弃的想法是偏见。不觉得女人身上也有符合公司的优点吗?在大学进行分组作业的时候,每次都是女生们认认真真地准备,你们男生都是整天喝酒,随便对付一番。
평범남: 무슨 소리야. 조별과제 '먹튀'는 대부분 여자들 아닌가? 과제 준비기간에 잠수했다가 발표 당일 친목질하며 나타나는 여자들 때문에 뒷목 잡은 게 한 두 번이 아니라고. 이전에 논란이 일었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여자도 군대보내야 한다" 발언.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 생각해.
平凡男: 你这是什么话?在分组作业的时候大部分“吃完就走”的不都是你们女生吗?在准备过程中一直不见人影,到了发表时候就冒出来套近乎的女生,我因这样的队友而被坑的可不止一两次!我觉得前段时间备受关注的聖柱集团会长金聖柱所说的“应该让女人也去服兵役”还挺对的。
개코녀: 그래 남자가 군대 다녀와서 뛰어난 점이 있다고 치자. 그게 남자에게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 돼야지 왜 여자들에게 '마이너스'를 주는 핑계가 돼야 해? 여자라고 일할 기회도 안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 일단 써보고 조직에 부합하는가, 장점이 무엇인가를 판단해야지.
概念女:好,那就当男人从对军队退伍回来后真的有很优秀的地方吧。那也应该是男人们可以加分的点,但是为什么却成为我们女人的扣分点了呢? 因为是女人就连一个工作的机会都不给,这太说不过去了。就应该先试用,然后再判断她是否符合公司的利益,是否存在优点哪。
평범남: 회사에서는 막 부릴 수 있는 인력을 선호하는 게 당연해. 주말에 근무 나오라고, 담배 좀 사오라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직원을 선호할 수밖에 없지.
平凡男: 公司肯定会有限选用可以随叫随到的人力啊。无疑只能优先聘用那先周末叫他来加班就得来,叫他去帮忙买烟就得去的员工。
개코녀: 상사가 주말에 나오라고 하면 나와야 하고, 담배 사오라면 사와야 하나? "까라면 까"라는 조직문화를 만든 게 남성들이야. 그리고 그 조직문화를 유지하려고 남성들을 선호하는 거고. 우리나라에서 팀워크라고 하면 '상명하복' 밖에 없는데 이걸 바꾸려고 해야지.
概念女:如果上司说周末来上班就得来,叫去买烟就得去吗?让你做什么你就得做什么的这种公司文化就是你们这些男人造成的,为了继续这种公司文化,才会想要选拔男性员工来维持。在我们国家,说道团队合作就只能让人想到“上命下服”,我们应该试着去改变这种状况。
평범남: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인데 비효율적인 문화라면 바꾸려고 하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회사가 잘 운영돼왔으니 조직문화를 유지하려는 거지.
平凡男:企业追求的是利润,如果不是有效率的文化肯定会要改变呀。然而到现在为止企业都发展的很好,才会想要把这种文化维持下去的吧。
개코녀: 우리나라가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은 제일 긴데 생산성은 제일 낮아. 이게 뭐가 조직이 잘 운영돼온거야?
概念女:我国的劳动人民的劳动时间是最长的但是生产能力却是最低的,这还能说是经营得很好吗?
평범남: 사실 나는 여자들의 취업이 어렵다는 것도 체감 못하겠어. 주변을 보면 여자들이 더 좋은 직장가고, 남자들이 찌질거리며 살고 그래.
平凡男:事实上,我没有感觉到女性就业难的问题。身边的女性朋友们都有更好的工作,把男人们羡慕得牙痒痒。
개코녀: 통계를 보면,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5위(50.5%)야.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는 22.8%에 달하고 있지. 선진국은 이 수치가 10%수준이야. 이렇게 여자들의 고용수준이 형편없는 것은 명백한 사실인데, 자기 주변만 생각해서 일반화를 하면 안 되지.
概念女:据统计,韩国的女性雇佣率在经济合作开发机构(OECD)的34个国家中排到了第25(50.5%)名。男女的雇佣率差异已经达到了22.8%了。而发达国家都在10%左右的水平上。这样看来,韩国女性的就业困难问题如此明显,你拿自己身边的特例来看的话当然不行了。
평범남: 어쨌든 인사담당자들이 남자를 선호하는 것은 분명히 그 이유가 있다고 봐. 조직 문화가 '까라면 까'가 전부는 아냐. 남자들이 학점, 토익점수 등에서 밀려도 팀워크와 같이 전체적인 조직에 부합하는 능력이 뛰어난 측면이 있어. 스스로 약자다,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바꿔야 여자들이 이 부분에서 할 말이 있지 않을까?
平凡男:反正,人事负责人选择雇佣男性肯定是有理由的。当然,“让你干什么就干什么”的公司文化肯定不是全部原因。虽然男的在学分和托业分数上稍逊(于女性),但是在团队合作和总体的能力方面还是很有优势的。女人们首先应该改掉“我是弱者,我需要保护”这种观念,才有资格来说这个,不是吗?
개코녀: 상사들이 편하자고 남자만 선호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됐어. 남자들은 나이 서른을 넘어서도 취업할 수 있는데 여자들은 26살만 돼도 서류에서 탈락하는 현실도 문제야. 군대 다녀 온 것 감안해도 너무 차이나지 않아? 차라리 남자와 여자에게 50%씩 쿼터를 줘서 같은 성별 내에서 경쟁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 봐.
概念女:为了上司们的便利而雇佣男性本来就是不对的。男的在30岁以后也能找到工作,而女的只要到到26岁就总是被刷掉简历的现实就是个问题。但就算是考虑到男性去服过兵役,差别对待的差异是不是拉开的太大了?还不如就直接给男女各50%的机会,让他们在相同性别内进行竞争,这样还会好一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