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서 카푸치노 한 잔과 빵(pastry) 1개를 시키면 미국에서는 5.22달러를 내야 한다. 반면 서울은 6.9달러, 도쿄 6.5달러, 독일(그라펜보어) 4.03달러, 영국(밀덴홀) 5.95달러, 이탈리아(나폴리) 2.73달러 등으로 서울이 오키나와(9.12달러)를 제외하곤 가장 비쌌다. 이 같은 비교 값은 미군이 전 세계에 있는 부대 병사들을 대상으로 물가 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如果在咖啡店里点一杯卡布奇诺和一个面包(pastry),在美国需要支付5.22美元。但是,在首尔需要支付6.9美元,东京需要6.5美元,在德国需要4.03美元,英国(米尔登霍尔)需要5.95美元,意大利(那不勒斯)需要2.73美元等,首尔的价格列冲绳(9.12美元)之后第二高。这一比较价格是美军以面向全世界部队士兵实施的物价调查结果为基础得出的。
미군은 외국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본국 근무자들만큼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 나라 주요 생필품 값과 이용료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 물가가 비싸 월급만으로 비슷한 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없다면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 보조금을 '콜라(COLA·Cost of Living Allowance)'라고 부른다.
为了使在外国工作的官兵们的生活水平和本国工作人员保持一致,美军会定期调查所在国家主要生活必需品的价格和使用费等,如果物价较高,利用月薪无法维持相同的生活水平,就会发放补助。该补助被称作“生活费津贴(COLA,Cost of Living Allowance)”。
미군 소식지인 '성조지(Stars and Stripes)' 최근호에서 공개한 '콜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커피는 좀 비쌌지만 맥도날드의 빅맥 세트(Big Mac meal)는 4.38달러로 나폴리 9.94달러, 미국 5.68달러, 도쿄 6.41달러, 밀덴홀 6.28달러 등에 비해 쌌다. 500㏄ 맥주 1잔 역시 서울에선 2.52달러면 마실 수 있어, 그라펜보어 2.88달러, 도쿄 5.43달러, 미국 3.2달러 등에 비해 돈이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폴리는 1.44달러로 가장 낮았다.
根据美国军事报刊《星条旗报》在最近一期中公开的“生活费津贴”调查结果,首尔的咖啡虽然较贵,但麦当劳的巨无霸套餐售价仅为4.38美元,低于那不勒斯(9.94美元)、美国(5.68美元)、东京(6.41美元)、米尔登霍尔(6.28美元)等。在首尔,2.52美元就可以喝上一杯500㏄的啤酒,但在德国的克拉潘堡(音)、东京和美国分别需要2.88美元、5.43美元、3.2美元。那不勒斯价格最低,仅为1.44美元。
주한 미군은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르는 바람에 지원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3년째 근무하는 주한 미군 병사 1명이 이달 받는 '콜라'는 51달러로 도쿄 298달러, 나폴리 167달러, 밀덴홀 109달러, 그라펜보어 101달러보다 적었다. 미군이 매년 '콜라'에 쓰는 돈은 18억달러에 이른다.
由于美元对韩元比价进入今年以来大幅上涨,因此驻韩美军的补助相对变少。一名工作三年的驻韩美军士兵每月得到的“生活费津贴”为51美元,比东京(298美元)、那不勒斯(167美元)、米尔登霍尔(109美元)、克拉潘堡(101美元)都要少。美军每年用作“生活费津贴”的资金达18亿美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