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의 여론조사 (舆论调查)결과 박근혜 문재인 두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조사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 뒤에 치러지는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누구를 찍을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44.9 문재인 후보 41.4 % 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지난 6일 조사에 비해 박 후보는 그대로인 반면 문 후보는 4% 포인트 올랐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1.3,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 % 이하입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88.2% 로 집계됐는데.
적극 투표층의 지지도는 박 후보 45.9, 문 후보 42.6%로 지지도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 조사에 비해 격차는 6.5%포인트 줄었습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가 77.5, 바꿀 수 있다 19.9 %로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지지도는 더 견고해졌습니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냐고 물었더니, 박근혜 57.2, 문재인 26.7%였습니다.
이틀전 대선 후보 2차 TV 토론에서 누가 잘했냐는 질문엔, 박근혜 32.2, 문재인 22.4, 이정희 17.9 % 였습니다.
또 TV 토론을 보고 난 뒤 지지 후보를 굳혔다 61.1, 지지 후보를 바꿨다 3.8,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가 2.5, 영향이 없었다가 30.4%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4, 민주통합당 37.1% 등이었습니다.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지지도는 보수진영의 문용린 후보가 16.9, 진보진영의 이수호 후보가 15.5%의 양강 구도입니다.
이어 이상면 5.5,남승희 1.7, 최명복 후보가 0.9 % 였습니다.
10명 중 6명은 모르거나 무응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는 ±2 퍼센트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