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안 대표가 연설문 첫 장을 정치 공세로 시작했고, 그 외에는 기존 내용을 짜깁기했다며, 정치 초년생의 신선함은 보이지 않고, 엉성함만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기초선거 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안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동을 거듭 제의한 데 대해 대통령에게 공천 문제에 개입하라고 하는 건 선거에 개입하라는 월권적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안 대표가 민생과 안보, 합리적 개혁을 3대 중심이라고 목표를 설정했는데,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정쟁과 연계시키지 않고 처리에 협조하는 것이 목표를 실천하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