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득층인 상위 20%의 평균 소득은 4994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위 20%의 평균 소득은 723만 원으로 나타나 소득 5분위 배율은 6.91을 기록했습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 평균 소득을 하위 20%의 평균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통계청은 앞서 지난해 가계동향 조사로 파악된 전체 가구의 5분위 배율은 5.7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은 이같은 사업 소득 격차는 비용만을 제하는 가계.금융 복지 조사와 투자 유보분까지 빼는 가계동향 조사의 사업소득 조사 방법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