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든 국정 목표들을 완수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들에게도 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광산에서, 뜨거운 중동 사막에서, 그리고, 혹한의 최전방 전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기적의 역사를 이뤘다고, 박근혜 대통령은 경의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 앞에 지금 글로벌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과 같은 안보 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겠습니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씻어내고 신뢰의 자본을 쌓겠습니다."
국민들에게도 자신 뿐만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나라의 국정 책임은 대통령이 지고, 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가 발전하면 국민이 행복하고, 그러면 국가가 더 발전하는 선순환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오늘 취임사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 이라는 단어와 함께, 행복을 스무번, 창조 아홉 번, 신뢰를 8번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