丈夫的安慰
영수는 길을 걷다가 고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영구를 만났다.
英秀在街上遇到高中时同班的英九。
“자네 부인이 세상을 떴다니 유감이네. 장례는 잘 치렀겠지? 난 소식을 늦게 들어서 못 가서 미안해….”
“听说你夫人去世了,太遗憾了,葬礼都顺利结束了吧?我得到消息太晚了,没去成,抱歉......”
“괜찮아. 그런데 죽은 마누라와 관계가 좀 미심쩍은 맹구가 왔지 뭔가. 말없이 울기만 하더군.”
“没事,可是跟我老婆关系很可疑的萌九不知怎么的也来葬礼了,一句话没说,光是哭。”
“그래서 기분이 어땠어?”
“那你那时怎么想的?”
“기분은 뭐. 그냥 위로해 줬어.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能怎么想,就安慰他呗,别太难过了之类......”
“역시, 자넨 대범하군.”
“果然还是你坚强啊。”
“대범하긴. 내가 곧 다시 결혼할 테니까 걱정 말라고 했어.”
“坚强个屁,我说,我肯定会再婚的,你就放宽心吧。”
词汇学习:
유감:遗憾。
평생 유감을 품다.
抱憾终天。
미심쩍다:不放心。可疑。疑惑。
미심쩍은 얼굴을 하다.
一脸狐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