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중국 상무부무역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소비 증가는 주로 국내 성장력에 의존하고 있어 전체 년도의 사회 소비품 판매 총액 증가 속도가 꾸준히 반락해 13%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무부무역연구소 소비경제부의 자오핑(趙萍) 연구원은 2013년은 세계 금융위기 이래로 중국의 소비정책 확대 시행이 가장 적었던 년도로 전체 년도의 소비정책 확대에 어떠한 연결점도 없었으며, 지난 몇 년 간 실시한 가전 및 자동차 에너지 절약 보조금 정책과 ‘가전하향(家電下鄕, 농민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 정책이 상반년에 마무리되었고, 전체 년도 소비 성장은 정책적 지원이 결핍되어, 공금을 개인 용도로 사치스럽게 소비하는 거품 현상은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로 국내 소비 성장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생활 수요 소비와 소비 구조 확대는 전체 년도 소비 성장의 주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오 연구원은 또, 2013년 사회 소비 개념은 큰 전환점을 맞아 합리적 소비, 대중적 소비, 지속적 소비 형태가 주류를 이룰 것이며, 절약성 소비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중 잠재성 사치 소비가 주류를 이루고 고가의 유명 브랜드 소비는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1선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중국 4대 도시)’ 지역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지고 저가 브랜드 상품이 환영 받게 될 전망이다.
어떻게 소비를 확대할 것인가의 문제에 관해 자오핑 연구원은 두 가지 의견을 내놓았는데, 첫째, 소비 확대에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필요하며, 둘째는, 전국적인 소비 확대 전략 정책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이민(雷敏), 첸청(錢成) 기자
商务部贸易研究院日前发布的报告预测,2013年我国消费增长主要依靠内生增长动力,全年社会消费品零售总额增速将继续回落,保持在13%左右。
商务部贸易研究院消费经济部研究员赵萍说,2013年是全球金融危机以来我国出台扩大消费政策最少的一年,没有任何贯通全年的扩大消费政策,前几年实施的家电、汽车节能补贴政策和“家电下乡”政策在上半年相继结束,全年消费增长缺乏政策动力支持,公款吃喝和奢侈消费泡沫将会被明显挤出,主要依靠内生动力拉动,基本生活需求消费和消费结构升级是全年消费增长的主要支撑。
赵萍分析,2013年全社会的消费理念会发生重大转折,实惠消费、大众消费、可持续消费成为主流消费模式,节约型消费将成为主导性消费理念。其中,隐性奢华消费成为主流,带有醒目品牌符号的奢侈品大牌已经不受中国消费者追捧。特别是一线城市,一些小众、低调品牌更受追捧。
在谈到如何扩大消费时,赵萍建议,一是要根据第一拉动力和可持续原则完成顶层设计,中国的消费政策要从“一时一政”和“一事一策”的临时措施向长期稳定的消费政策转变,逐步建立起扩大消费的长效机制。二是要制定全国扩大消费战略规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