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员朴银硕和电视人崔熙透露曾因选角指导蒙受损失。
2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수년 간 배우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며 이득을 취한 것으로 예상되는 캐스팅 디렉터 조 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27日下午播出的SBS时事节目《想知道真相》里讲述了数年间以演员为对象进行控诉并打算以此获利的选角指导赵某的故事。
이날 최희는 "난 각오하고 나왔다. 잘못이 없어도 고소하지 않냐. 내가 당해보지 않았냐. 난 잘못한 게 없으니까 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当天崔熙开口说:“我下定决心后才出演的。没犯错也会被起诉,我遭遇过这些啊。因为我没有犯错,所以会斗争到底。”
10년 전 조 씨와 처음 만났다는 최희는 웨딩 화보 촬영을 진행하자고 해서 1차 미팅과 드레스 피팅을 한 차례 했지만 업체 측은 최종적으로 최희가 아닌 다른 모델을 선택했고 화보 촬영은 무산됐다고. 최희는 3개월 뒤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방송된 날 밤 조 씨가 전화로 다짜고짜 화를 냈다며 "넌 굉장히 불성실한 사람이고, 인간성이 안 됐다' 이런 식으로 화를 내기 시작하면서 '당신 책임 때문에 촬영을 못 했고 자기가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라는 뉘앙스로 내게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최희는 조 씨가 3개월 뒤 웨딩 화보 촬영이 무산된 책임을 물으며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면서 "구설수에 오르는 것만은 피하고 싶어 변호사를 동반해 조 씨를 만났지만 소란히 피우고 그 자리에서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최희가 변호사 남자친구와 함께 나를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허위제보를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10年前,崔熙第一次和赵某见面,由于赵某邀请她拍婚纱画报,所以进行了第一轮见面和试穿婚纱,可是企业方面最终选择了别的模特而不是崔熙,画报拍摄就化为泡影。三个月后,崔熙客串出演电视剧,在电视剧播出的当晚,赵某给崔熙打电话不由分说地朝她发火:“你是非常不诚实的人,人性太差”,以这种方式开始发火,又接着说:“因为你的责任,拍摄没有进行,我遭受了金钱上的损失”。终于他在3个月后开始追问崔熙没拍摄婚纱画报的责任,要求给与赔偿。“为了避免口舌上的争议,我和律师一同见了赵某,赵某当场引起骚乱给记者打电话称‘崔熙和律师男朋友一起监禁我,对我施暴’,提供了虚假的信息”,她的话令人倍感冲击。
최희는 2012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조 씨를 고소했고, 다른 혐의로 이미 수사를 받고 있던 조 씨는 다른 사건과 합쳐 징역 10월에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일로 인해 최희는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통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崔熙2012年以诬告和损毁名誉为由起诉了赵某,赵某那时已经因其他案件接受调查,最后案件合并,判处赵某有期徒刑10年。由于这件事,崔熙被无数的恶评纠缠,备受折磨,更加令人觉得惋惜。
박은석도 조 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제보했다. 4년 전 연극 '프라이드'에 출연했을 당시 조 씨를 처음 만났다는 박은석은 "캐스팅 디렉터라면서 대본까지 줬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어떤 신뢰가 생겼던 거 같다"고 회상했다. 당시 박은석은 대본에 관련된 관계자와 함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조 씨에게 연극 초대권을 두 장 건넸지만 조 씨는 여배우 송 씨와 와서 연극을 관람했다. 다른 배우 동료들도 조 씨를 만나고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은석은 단체 SNS에 '조 씨를 조심하라'는 글을 올렸다.
朴银硕也提供信息表示遭受过因赵某带来的伤害。4年前出演话剧《pride》时第一次见到赵某,朴银硕回想说:“赵某说自己是选角指导,还给了我剧本,光凭那个让人产生了某种信赖”。当时赵某说想和剧本相关的人一起来看话剧公演,朴银硕给了赵某两张话剧票,结果赵某和姓宋的女演员一起观看了话剧。其他演员同事也表示遇见赵某后,经历了和自己类似的事件,得知这一事实后,朴银硕在SNS群聊里上传了“小心赵某”的文字。
그러나 3년이 지나 조 씨는 박은석에게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박은석은 "전화가 와서 '기사 내겠다. 그러면 박 배우 이미지 어떻게 될 거 같으냐. 그 많은 댓글들 다 누구 편을 들어줄 거 같으냐. 박은석이 나쁜짓했는데. 명예훼손 했는데. 당신이 남자면 사과해라'라고 3~40분 동안 계속 소리 지르고 협박하고, 고소하겠다고 해서 고소하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 씨는 박은석 뿐 아니라 당시 박은석의 글을 공유한 배우들도 모두 고소했다고.
但是时隔三年后,赵某要求朴银硕对损毁名誉进行赔偿。朴银硕回想当时说:“赵某打电话来说‘我会发新闻。那么朴演员的形象会变得如何呢?无数的留言会站在谁那边呢?朴银硕干了坏事,损坏了别人的名誉,你要是男人就给我道歉’,就这样3~40分钟期间一直大声喊叫、危险我,要起诉我,然后我就让他去起诉”。赵某扬言不仅要起诉朴银硕,还要起诉当时分享了朴银硕文章的所有演员。
'그알' 측은 "피해를 고백한 제보자만 105명이다. 피해자들은 조 씨에게 고소장을 건넨 상황이다. 수사기관에 취재 사실을 알렸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想知道真相》方面表示“光是透露遭受损失的提供信息人就有105人。受害者们已经起诉了赵某。搜查机关已经知晓了事实,日后会积极给与协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