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내 주어의 행위나 상태를 존대함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문장 안에 등장하는 주어를 높여서 주어의 행위나 상태를 존대함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수지 씨, 선생님께서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나: 기분이 매우 좋으세요.
가: 사장님께서 언제 나가셨습니까?
나: 1시간 전에 나가셨습니다.
가: 마이클 씨, 할머니께서 어디에 사세요?
나: 지금 미국에 사세요.
가: 앤디 씨, 아버지께서 무슨 일을 하십니까?
나: 저희 아버지는 의사이십니다.
가: 줄리아 씨, 어머니께서 키가 크세요?
나: 아니요. 키가 작으세요.
문장 예문
· 선생님께서 교실 앞에 있는 의자에 앉으십니다.
· 사장님께서 돈이 많으신 것 같아요.
· 아버지께서 내일 출장을 가세요.
· 할머니께서 지금 제 노래를 들으십니다.
· 집에 손님이 와서 어머니께서 음식을 만드세요.
· 미도리 씨, 한국에 언제 다시 오시겠어요?
· 은행에서 나오신 분이 저희 회장님이십니다.
· 우리 어머니는 한국 분이 아니세요.
· 선생님께서 책을 찾으세요.
· 할아버지께서는 비가 오면 항상 다리가 아프세요.
· 어제 부장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 ′-으시-′는 문장에 나타나는 주어를 존대하기 위해 그 주어의 상태나 행위를 높여서 나타낼 때 사용한다.
* ′-으시-′는 높임을 받는 대상과 관계가 있는 소유물이나 신체의 일부가 문장의 주어일 경우 이를 높이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사장님께서 돈이 많으시다′에서 ′많으시다′는 사장님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것이며, ′어머니께서 키가 크세요′에서 ′크세요′도 어머니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