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태가 되도록 만듦 등을 나타내는 표현.
(형용사에 붙어) 어떤 사물이 어떤 상태가 되도록 만듦을 나타낸다.
예문
담화예문
가: 흐엉 씨, 왜 울고 있어요?
가: 흐엉 씨, 왜 울고 있어요?
나: 이 영화가 저를 슬프게 해요.
가: 무슨 내용인데요?
나: 전쟁이 나서 가족과 헤어지는 내용이에요.
가: 선생님 내일 면접시험을 봐요.
가: 그래요? 평소대로 하면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나: 감사합니다. 하지만 준비를 많이 못 해서 긴장이 돼요.
가: 긴장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하세요.
문장예문
·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하면 안 됩니다.
· 비가 공기를 깨끗하게 해요.
· 잠을 잘 때에는 방을 어둡게 하세요.
· 이별이 제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 운동은 저를 건강하게 합니다.
· 맛있는 냄새가 우리를 더 배고프게 해요.
· 요리는 맛있게 하는 게 중요해요.
· 더워서 머리를 짧게 했어요.
· 바람이 날씨를 더 춥게 해요.
· 더운 여름일수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 ‘-게 하다2)’는 ‘-게 하다1)’과 달리 형용사와 결합하므로 시킨다는 의미와 호응될 수가 없다. 따라서 어떠한 상태가 되도록 만들었다는 의미로 사용되므로 ‘머리가 아파서 소리를 작게 했어요.’는 주어인 내가 텔레비전의 소리를 작게 만들었다는 의미이며, ‘이 책이 저를 슬프게 해요.’는 주어인 책으로 인해 내가 슬픈 상태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