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와 용법
근거나 이유, 목적 및 의도를 나타낼 때 쓰이는 연결어미.
(동사,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앞 절이 뒤 절에 대해서 어떤 상황의 이유, 근거, 원인을 나타내거나 어떤 행위의 목적, 의도를 나타내는 데 쓴다.
예문
담화 예문 (1)
가: 엄마, 수지 어디 갔어요?
나: 도서관에 간다고 아침 일찍 나갔어.
가: 그래요? 같이 영화 보러 가기로 했는데...
나: 책 빌린다고 갔으니까 금방 돌아오겠지. 조금만 기다려 봐.
(2)
가: (‘콜록콜록’ 기침하는 소리)
나: 감기 걸렸니?
가: 네. 창문이 열려 있는 걸 모르고 잤더니 목이 좀 아파요.
나: 참, 어제 환기시킨다고 창문 열어 놓았는데 닫는 걸 잊어버렸네.
문장 예문
· 동생은 자기도 간다고 떼를 쓴다.
· 수지는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
· 어머니는 오늘은 김치를 담그신다고 바쁘실 거라고 하셨다.
· 수지가 영어 공부를 한다고 밤새 팝송을 들었다.
· 민준이는 책을 읽는다고 늦은 밤인데도 환히 불을 켰다.
· 아키라는 데이트한다고 2시간 전부터 멋을 부리고 있다.
· 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공부한다고 늦게 집에 돌아가곤 했다.
· 떡국을 먹는다고 나이를 더 먹는 게 아니야.
· 동생은 키가 작다고 굽 높은 구두만 신는다.
· 친한 친구라고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 ‘-는다고’는 뒤 절의 상황에 대한 이유나 원인, 목적을 드러내는 연결어미이다. ‘수지는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는 수지가 덥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는 뜻이다. ‘동생은 자기도 간다고 떼를 쓴다.’는 동생이 자기도 간다고 하면서 떼를 쓰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 ‘-는다고’는 뒤 절의 상황에 대한 이유나 원인, 목적을 드러내는 연결어미이다. ‘수지는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는 수지가 덥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는 뜻이다. ‘동생은 자기도 간다고 떼를 쓴다.’는 동생이 자기도 간다고 하면서 떼를 쓰고 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