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절의 상황이 뒤 절의 원인이나 근거, 조건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동사, 형용사, ‘이다’에 붙어) 앞 절의 어떤 행위나 상태가 뒤 절의 부정적인 결과의 원인이나 이유임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구어에서는 ‘-다가’보다 ‘-다’가 더 많이 사용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약속 시간에 늦겠어요.
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약속 시간에 늦겠어요.
나: 그럼 지하철을 타고 갑시다.
가: 정말 비가 많이 와요.
나: 이렇게 비가 내리다가 홍수가 나겠어요.
가: 계속 떠들다가 도서관에서 쫓겨나겠어요.
나: 맞아요. 이제 조용히 합시다.
가: 영수야, 너무 춥다. 날씨가 따뜻한 줄 알고 얇게 입고 왔어.
나: 내 목도리 하고 있어. 추위에 떨다가 감기에 걸리겠어.
가: 수지야, 커피 한 잔 마시러 갈래?
나: 방금 마셨는데 커피를 또 마셔? 그렇게 마시다가 불면증이 생기겠어.
문장 예문
· 꾸엉은 야식을 너무 많이 먹다가 살이 쪘다.
· 과속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 친구를 놀리다가 선생님께 혼났어요.
· 영철이는 무리해서 테니스를 치다가 한쪽 팔을 다쳤다.
· 민준이는 계단에서 뛰다가 넘어졌다.
· 왕밍은 지하철에서 졸다가 역을 지나쳤다.
· 어두운 곳에 책을 읽다가 시력이 나빠졌다.
· 수지는 술 마시고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 앤디는 늦게까지 밖에서 놀다가 어머니께 꾸중을 들었다.
· 마이클 씨는 무리하다가 결국 병에 걸리고 말았다.
* ‘-다가’는 앞 절의 행동이 뒤 절의 원인이 됨을 나타낸다. ‘과속을 하다’, ‘지하철에서 졸다’, ‘친구를 놀리다’, ‘무리하다’와 같은 원인의 결과로 ‘교통사고가 나다’, ‘역을 지나치다’, ‘선생님께 혼나다’, ‘병에 걸리다’ 같은 일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 자연적, 객관적 인과 관계에 의한 원인이나 이유보다는 주어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발생하는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즉 ‘술을 마시고 운전해서 교통사고를 내려는’ 의도나 ‘늦게까지 밖에서 놀아서 어머니께 꾸중을 들으려는’ 의도가 없음이 드러난다. * 주로 부정적인 결과의 원인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 ‘-다가’는 앞 절의 행동이 뒤 절의 원인이 됨을 나타낸다. ‘과속을 하다’, ‘지하철에서 졸다’, ‘친구를 놀리다’, ‘무리하다’와 같은 원인의 결과로 ‘교통사고가 나다’, ‘역을 지나치다’, ‘선생님께 혼나다’, ‘병에 걸리다’ 같은 일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 자연적, 객관적 인과 관계에 의한 원인이나 이유보다는 주어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발생하는 원인과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즉 ‘술을 마시고 운전해서 교통사고를 내려는’ 의도나 ‘늦게까지 밖에서 놀아서 어머니께 꾸중을 들으려는’ 의도가 없음이 드러난다. * 주로 부정적인 결과의 원인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