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지금 상대방에게 말하면서 그 사실에 주목하거나 감탄함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동사나 형용사, ‘이다, 아니다’에 붙어) 말하는 사람이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지금 상대방에게 말하면서 그 사실에 주목함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더구나’의 준말이다. 주로 구어에서 사용한다.
예문
담화예문
가: 어제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냈어요?
가: 어제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냈어요?
나: 네. 영화도 보고 노래방에도 갔어요.
가: 누가 노래를 잘하던가요?
나: 앤디 씨가 노래를 잘 부르더군요.
가: 분티안 씨. 한국에 가 봤어요?
나: 작년 겨울에 가 봤어요. 한국은 겨울에 정말 춥더군요.
가: 작년 겨울은 덜 추웠어요.
나: 그래요? 저는 정말 추웠어요. 우리나라는 겨울이 없으니까요.
문장예문
․ 강아지가 음식을 전혀 안 먹더군요.
․ 동생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더군.
․ KTX는 정말 빠르더군요.
․ 영수가 벌써 중학생이 되었더군요.
․ 수진이가 생각보다 착하더군요.
․ 부모님이 모두 입원하셨더군요.
․ 이제 여기저기 꽃이 많이 피었더군.
․ 그는 저번에 만났던 사람이더군요.
․ 외국인이 읽기에 좋은 책이더군요.
․ 영수는 우리가 찾던 사람이 아니더군요.
* ‘-더군’은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말할 때에 사용하므로 ‘앤디 씨가 노래를 잘 부르더군요’는 앤디 씨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새로운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그것을 듣는 사람에 전달하는 것이다. 본말인 ‘-더구나’에 비해 감탄의 뜻이 강하지 않다.
* ‘-더군’은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말할 때에 사용하므로 ‘앤디 씨가 노래를 잘 부르더군요’는 앤디 씨가 노래를 잘 부른다는 새로운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그것을 듣는 사람에 전달하는 것이다. 본말인 ‘-더구나’에 비해 감탄의 뜻이 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