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위를 끝내고 그 결과를 유지함을 나타내는 표현.
(동사에 붙어) 어떤 행위의 결과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다른 행위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행위를 할 때 사용한다.
예문
담화 예문
가: 마이클 씨, 언제 학교에 가요?
가: 마이클 씨, 언제 학교에 가요?
나: 저는 9시쯤 갈 거예요. 분티안 씨는요?
가: 저는 오늘 시험이 있어서 일찍 가려고요. 문을 잠가 주시겠어요?
나: 네, 제가 문을 잠글게요. 열쇠는 경비실에 맡겨 둘게요.
가: 지영 씨, 지금 무엇을 하고 계세요?
나: 김장을 하고 있어요.
가: 김장이 뭐예요?
나: 겨울에 먹을 김치를 미리 담가 두는 거예요.
문장 예문
· 줄리아 씨, 집에 아무도 없으니 꼭 문을 잠가 두세요.
· 어머니께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잘 봐 두었다가 똑같이 해 주세요.
·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할 예정이니 지금 밥을 많이 먹어 두어야 해요.
·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은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읽어 두어야겠어요.
· 앤디 씨, 잠시 차를 여기에 세워 두어도 될까요?
·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열심히 공부해 두세요.
· 다음 주가 부모님 생신이어서 미리 선물을 준비해 두려고요.
· 제가 흐엉 씨의 전화번호를 적어 두었던 수첩이 여기에 있을 거예요.
· 수영장에 입장하시기 전에 귀중품은 미리 맡겨 두시기 바랍니다.
· 현우 씨는 회사에 취직하기 전에 미리 자격증을 따 두었습니다.
* ‘-어 두다’는 앞에 제시된 행위나 상태가 완료되고 난 후 그 결과가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경비실에 맡겨 둘게요’에서 ‘맡기다‘라는 행위가 이미 완료되었고, 행위의 결과인 맡긴 상태가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겨울’을 대비하여 ‘김치를 미리 담가 두는 것’과 같이 다른 행위나 상황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 ‘-어 두다’는 앞에 제시된 행위나 상태가 완료되고 난 후 그 결과가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경비실에 맡겨 둘게요’에서 ‘맡기다‘라는 행위가 이미 완료되었고, 행위의 결과인 맡긴 상태가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겨울’을 대비하여 ‘김치를 미리 담가 두는 것’과 같이 다른 행위나 상황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