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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저 반짝거리는 깃털 좀 봐!”
“저 새는 도대체 어떤 새지?”
“반짝이는 황금 깃털을 하나만 가질 수 없을까?”
세 딸은 황금 거위한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자기들끼리 손곤거렸다.하지만 막내가 황금 거위를 옆구리에 꼭 끼고 있었기 때문에 만져 보는 것조차도 어려웠다.
그러던 중,막내가 황금 거위를 남겨 둔 채 잠깐 밖으로 나갔다.첫째 딸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가 황금 거위의 날개를 움켜잡았다.그러자 손이 거위 몸에 착 달라붙어 버리고 말았다.아무리 발버둥이를 치면서 떼어내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첫째 딸이 울상을 짓고 있을 때,둘째 딸이 자기도 깃털을 갖고 싶다며 다가왔다.하지만 둘째 딸은 언니 몸에 손이 스치는 순간 곧바로 언니에게 달라붙어 버렸다.둘은 이리저리 몸을 흔들며 어떻게든 몸을 떼어 보려고 했지만 헛수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