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샷 날리는 학선. 다음 샷 날리려는데 엇? 보면, 기준이 골프채 잡고 선.
학선 : 왔나. 니 요새 골 좀 아프다매. 그러게 내가 다 막아준다니까 왜 까불어.
기준 : 똘마니들은 왜 없어. 오늘도 달고 나왔음 좋잖아.
학선 : 그기 니랑 뭔 상관인데.
기준 : 상관 있어. 내 주먹은 포커페이스가 안 되거든. (하더니 학선에게 퍽! 주먹 내리 꽂는)
학선 : 이 새끼가! (하는데)
기준 : (골프채 잡아들고 칠려고 하는데 성오 달려와 “형” 하며 겨우 말리는)
학선 : (덜덜 떨며) 니 돌았나.
기준 : (치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다 골프채 확 집어 던지고) 정리해. 기자회견을 열든 뭘
하든, 깨끗하게 정리해. 정리하고 콩밥 처먹고 나와. 어디로 튈 생각 하지 마.
형사가 승아 팬이거든. 나 보다 형 더 잡고 싶어 해.
학선 : 니 진짜 미친나. 내가 왜 콩밥을 먹어.
기준 : 성오가 여기 왜 서 있는 지 몰라? 그렇게 돌대가리야?
학선 : (헉!! 놀라) 너 이 새끼.
성오 : 내가 다 말했어요. 형이 비디오 있을 거라고 빼오란 거. 일단 지를 테니 꼭 빼오란 거.
스포츠 먼데이에 제보 한 거 다요. 나 뚜껑 열리는 차 필요 없어요.
학선 : 너... 너...
기준 : 잘 살아. 마지막 인사야. 이 바닥이든 다른 바닥이든 형 다시 볼 일 없으니까.
죽었다고도 연락 하지 마. 형한텐 국화 한 송이도 아까워. 가자.
허탈한 표정의 학선 뒤로 하고 기준과 성오 걸어 나오는데...
카메라 셔터 소리 요란하게 얹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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