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겨레는 흰옷을 즐겨 입는다고 해서 '白衣民族'이라고 불리었다.
전에는흰옷이라면 대개 무명으로 지은 옷을 생각하게 마련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무명옷을 입게 된 것은 高麗末期인 공민왕 15년인 1366년 文益漸이 中國에서 木花씨를 가지고 온뒤부터였다.문익점은 1329년 2월 8일,
오늘의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산골에서 태어났다.
문익점은 12歲 때 고향을 떠나 忠淸南道韓山으로 가서 이곡이란 분으로부터 글을 배웠다.
이곡은 고려 말기의 有名한 學者 목은이색의 아버지로서,
그런 인연으로 어릴 때부터 문익점과 이색은 친구로 지냈다.문익점은 나이 32세 때인 1360년 科擧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