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往天堂的诗》夏尔·皮埃尔·波德莱尔
항상 취해야 한다. 그것이 전부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땅으로 몸을 구부러뜨리는
시간의 무서운 중압을 느끼지 않기 위해
그대는 쉼없이 취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술에 시에 또는 선에
자신의 길에 따라. 다만 취하라.
그러다 때로는, 궁전의 계단에서
개울의 푸른 풀밭에서,
흐릿하고 고독한 그대의 방에서
깨어나 취기가 이미 줄었거나 사라졌다면, 물어보라
바람에게 파도에게, 별에게 새에게, 시계에게
달아나는 모든 것에게, 신음하는 모든 것에게
구르는 모든 것에게 노래하는 모든 것에게,
말하는 모든 것에게 지금 몇 시인가; 그러면
바람은, 파도는, 별은, 새는, 시계는, 대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