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김홍식
'얼마나 잘사나 두고보자' 이런사람들이 있습니다.
두고보지 마세요.
그런 사람은 보면 볼수록 아픔만 커질 뿐입니다.
두고보면 잘사는 것만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를 통해 얻은 아픔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제 그를 그만 보고 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사람도 조금 있으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불쌍한 존재이니까요.
살아 있는 동안 아픔만 새기지 말고 아름다운 것들을
생각하고 즐거운 일들을 추억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길입니다.
죽음 앞에 이르면 모든 사람은
벌거벗은 빈손의 불쌍한 인생일 뿐입니다.
- 김홍식의《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