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주는 여자》是韩国MBC的广播节目,主持人是 손정은 女士, 该节目每天凌晨3:00-4:55之间在韩国播出。 节目内容是介绍各种值得读的书,主持人会读精华部分。
누구나 마지막 춤 상대가 되기를 원한다.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마지막이 언제 오는지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음악이 언제 끊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마지막 춤의 상대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대와의 춤을 즐기는 것이 마지막 춤을 추는 방법이다.
책 읽어 준 여자가
오늘 펼친 책은 은희경님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입니다.
문득 10대의 마지막 날을 보냈던 때가 생각났어요.
나의20대는 어떨까?
이렇게 나이를 먹으면 되는걸까?
지금 생각하면
그 어린 심장이
뭘 그렇게 아쉽고 비장하고 슬퍼지는지요?
20대란 단어조차야 낯설고 무서웠던 그때
어쩌면 마지막이란 것도
처음이 힘들 뿐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 마지막에 익숙해지고
다시 시작이란 걸 알아가는 건가 봅니다